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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음주는 태아에 위험' 경고
 글쓴이 : medigreen
 
프랑스, `음주는 태아에 위험' 경고



프랑스 정부는 5일 주조업자들에게 `임신중의 음주는 태아에 위험하다'는 내용의 경고문을 술병에 부착할 것을 지시했다.

이는 프랑스 정부의 음주운전 단속강화에 이어진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도스트 브래지 보건성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임신중 음주는 위험도가 높으며 태아의 정신·발육 장애의 주원인”이라면서 올해 가을부터 임산부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일 프랑스의 어머니 단체는 음주의 영향으로 아이의 지적장애 등이 유발됐다고 주조업자를 고소했다. 검찰당국은 주조업자가 위험정보를 알리지 않은 혐의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