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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의약품 부작용 보고 최다
 글쓴이 : medigreen
 
'비아그라' 의약품 부작용 보고 최다
식약청 국감자료, 올해 158건 부작용사례 접수
 
비아그라, 노바스크 등 외자사 대형품목들의 부작용 사례 보고가 잇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의약품부작용 사례 보고접수는 지난 2002년에 비해 약 3배 가까이 증가하며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감자료를 통해 밝힌 '의약품부작용 보고사례(2002~2004년)'에 따르면 지난 2002년이후 식약청에 접수된 의약품 부작용사례는 모두 387건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부작용 사례 보고접수는 2002년 54건에 그쳤던 것이 지난해 175건으로 증가하더니 올해 8월까지 총 158건이 접수되는 등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약품부작용보고사례를 살펴보면 화이자의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아그라의 경우 2002년에는 단 한건도 부작용이 접수되지 않았으나 2003년에는 152건이 처리됐으며, 올해에는 41건의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것으로 분석됐다.

비아그라 부작용사례 보고는 2년간 전체 의약품 부작용 보고사례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비아그라의 경우 안면홍조, 어지러움 등 이미 허가사항에 반영된 부작용 외에도 허가사항에 포함돼지 않은 목이 따끔거림, 눈다래끼, 조루증, 눈충혈 등도 신고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화이자의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도 2002년과 2004년에 각각 7건씩 총 14건의 부작용 보고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스크의 경우 망막하 출혈, 혈압상승, 손발 약간 마비 등 허가사항외의 증세가 부작용으로 신고돼 현재 지속관찰중이다.

이밖에 BMS의 세프질도 황달, 구토 등 허가사항 외에 발열 등 4건의 부작용 사례가 올해 접수돼 지속관찰을 받고 있다.  

또한 올들어 MSD의 포사맥스가 3건의 부작용 보고사례가 접수됐다. 포사맥스는 현기증(허가사항반영) 숨이가쁜 증세(지속관찰중) 등의 부작용 사례가 신고됐다.

사노피의 아프로벨도 급성신부전증, 임파선부종, 백혈구 감소증(지속관찰중) 등 3건의 부작용 보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청이 밝힌 의약품부작용 보고 사례는 국내기업보다는 외자기업이, 또한 실적이 높은 거대품목들의 부작용 보고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