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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제약산업 피해 현장실사 나선다
 글쓴이 : medigreen
 
정치권, 제약산업 피해 현장실사 나선다
 
열린우리당ㆍ한나라당 FTA 평가단 본격가동... 피해분야 현장위주 실사  
 
정치권이 제약산업 등 한미 FTA로 피해를 입게 되는 산업에 대한 피해조사와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코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열린우리당은 지난 5일 한미 FTA 평가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자동차ㆍ의약분과 등 5개 분과위를 구성해 현장방문, 정책청문회, 국민토론회 등을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김진표 정책위의장이 위원장을 맡은 평가위는 △자동차ㆍ의약분과를 비롯해 △농수산업 △원산지섬유 △상품ㆍ무역 △투자ㆍ서비스 등 총 5개 분과로 나뉘며 정조위원장단과 상임위 간사단이 각각 분과를 담당하게 된다.

이중 자동차ㆍ의약분과 위원장은 유필우 의원이 간사는 장향숙 의원이 각각 맡게 됐으며, 특히 장복심ㆍ김종률 부대표는 제약업계 접촉, 무역구제 분야 분석 등을 위해 평가위원회에 추가로 포함됐다.

이에 따라 평가위는 제약, 통신, 금융 등 각 업계와 자동차, 섬유와 같은 각 협회 등 이해당사자와 간담회를 갖고,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같은 날 한나라당도 '한미 FTA 피해조사 및 대책특위'를 구성, 협상내용에 대한 평가와 함께 피해분야에 대한 철저한 현장위주의 실사를 벌이기로 했다.

윤건영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한나라당 평가위는 협상안이 체결됐음에도 피해분야에 대한 정부의 조사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못할 만큼 미흡한 상태라며 앞으로 현장중심의 피해조사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평가위는 조만간 강재섭 대표와 함께 제약회사 종사자, 농민, 중소기업, 서비스업 등 이해당사자 등을 만나는 현장 중심의 활동을 펼쳐 FTA 협상 체결 시 피해정도를 세부적으로 파악한 뒤 이에 따라 비준 찬반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한편 이날 통합신당모임도 김종훈 한미 FTA 협상팀 수석대표를 출석시킨 가운데 협상내용 전반을 보고받고 'FTA 점검단'을 가동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