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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EA 복용으로 복부지방이 `홀쭉`
 글쓴이 : medigreen
 
DHEA 복용으로 복부지방이 '홀쭉'
인슐린 감수성도 개선, 항노화 효과 규명
 
건강기능식품의 소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호르몬의 일종인 디히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DHEA)이 고령자들의 복부지방을 감소시키고,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시켜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DHEA는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관계로 고령자들의 경우 DHEA 수치가 20세 무렵에 비하면 20% 수준에 불과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인슐린 감수성이 감소하면 체내의 혈당 대사효율이 떨어지면서 당뇨병이 발병할 가능성이 증가하게 된다.

  미국 미주리州 세인트루이스 소재 워싱턴大 의대의 데니스 T. 빌라릴 박사팀은 10일자 '미국 의사회誌'(JAMA)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빌라릴 박사는 ""DHEA가 복부지방의 축적과 인슐린 감수성의 감소 등 노화에 따른 영향을 개선시켜 줄 수 있는지 유무를 확인코자 이번 시험을 진행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DHEA의 지방축척 감소와 인슐린 감수성 개선 효능은 동물실험에서 이미 입증되었던 것. 그러나 실제 임상을 통해서는 아직까지 확실하고 충분한 자료가 확보되어 있지 못한 형편이었다.

  빌라릴 박사팀은 65~78세 사이의 고령자 56명(남·녀 각 28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1일 50㎎의 DHEA 또는 플라시보를 복용토록 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시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연구팀은 복부의 피하지방과 내부장기 속 지방의 변화상황을 체크하기 위해 MRI 촬영을 수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아울러 인슐린 감수성을 관찰하기 위해 내당력 테스트를 병행했다.

  그 결과 DHEA를 복용했던 그룹의 경우 복부의 피하지방과 내부장기의 지방이 크게 감소했을 뿐 아니라 인슐린 감수성도 개선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빌라릴 박사는 골농도의 변화 등 DHEA의 항노화 효과를 보다 확실히 규명하기 위한 대규모 후속연구에 이미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