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지 | 중환자 치유 영양수액제 생산, 아미노산, 포도당, 지방유제, TNA 판매
 
 
 
 
 
 
Home > 엠지데일리 > 의학뉴스
 
   
아스피린 복용 함부로 중단하지마!
 글쓴이 : medigreen
 
아스피린 복용 함부로 중단하지마! 다쳐
투약중단 후 한달內 뇌졸중 재발률 3배 ↑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할 경우 한달 이내에 뇌졸중이 재발할 확률이 3배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로잔大 파트리크 미셸 박사팀은 3일 미국 루이지애나州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 뇌졸종협회(ASA) 주최 2005년도 국제 뇌졸중 학술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미셸 박사팀은 지난 2002년 1월부터 2004년 4월에 이르는 기간 동안 일과성 허혈발작(TIA) 또는 뇌졸중 발병으로 인해 로잔大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진료내역을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했었다.

  연구팀은 재발을 예방하기 장기간에 걸친 아스피린 복용을 처방받았던 뇌졸중 환자 309명과 6개월 이상 뇌졸중으로 고생한 뒤 장기간 동안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는 같은 숫자의 대조群 환자들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재발 예방을 목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해 오다 투약을 중단한 후 한달 이내에 뇌졸중이 재발한 환자들이 13명에 달했던 반면 대조群의 경우 이 인원수는 4명에 불과했다.

  미셸 박사는 ""따라서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한 뒤 뇌졸중이 재발할 확률은 복용을 계속한 이들에 비해 3배 이상 상승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스피린 투여를 중단한 후 8~10일이 경과했을 때 뇌졸중이 재발한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미셸 박사는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뇌졸중 재발 환자수가 매우 적은 편이기는 하지만, 통계상 분명 유의미한 수치라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절대수치가 미미한 편이더라도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로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것이 미셸 박사가 밝힌 이유.

  한편 미셸 박사는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했던 이들 가운데 3분의 2 가량은 간단한 외과적 처치나 치료를 앞두고 있거나, 코피 등의 증상이 나타난 관계로 의사가 휴지기를 갖도록 한 경우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나머지 3분의 1 정도는 환자들이 임의로 투약을 중지했던 케이스라고 덧붙였다.

  미셸 박사는 ""수술이나 외과적 처치를 앞둔 환자들의 경우 일주일 전에 투약을 중단하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사료된다는 사실을 환자들에게 주지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는 말로 결론을 대신했다.